2023 한국조경가협회 정례포럼이 지난 1일(금)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 12층 아나스홀에서 개최됐다.올해 5월 재창립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직구성 및 활동 채비를 갖춰 이날 임시 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협회 활동이 시작됐음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1부에 사업계획과 주제 발표, 2부에 조경가 정영선의 젤리코어워드 수상기념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계획, 조경설계를 통해 조경작품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조경가들의 모임이다. 협회를통해 조경설계분야의 발전과 협력 증진,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는 전 세계 조경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2023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 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조경가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한국 조경이 50주년을 맞은 후, 다음 5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정영선 대표는 1941년에 태어나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1987년 조경설계 서안을 창립했다. 2010년부터 2012년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위한 도시숲 조성방안 전문가 포럼’이 오는 6월 1일(목) 오후 3시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 10층에서 개최된다.포럼에서는 박기출 평택시 팀장의 '도시숲 사례'를 비롯해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의 ‘서울 녹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김태한 상명대 교수의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도시숲 모델’, Luciana Mastrolonardo의 ‘Zero emissioni green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조경학회가 후원하는 ‘제1차 서울시 공원 산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오는 6일(목) 오전 10시부터 ‘해외공원에서 시민들은 여가문화를 어떻게 즐기나?’를 주제로 서울기술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김민경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국장,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이 개회 인사를 한 후 박근현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교수의 ‘캐나다 벤쿠버의 공원 계획과 여가 프로그램’, 정재윤 미국 제임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한국조경의 50주년을 보내고 앞으로의 5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조경의 날' 기념식이 3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룰에서 개최됐다.심왕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팬데믹과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지구 환경과 녹색 공간을 직접 다루는 조경이 많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례 없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을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녹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녹지계획이 수립되는 가운데 회복 탄력적 도시를 위한 시민사회, 정부, 기업의 역할과 새로운 공원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가 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와 지난 5일(월) ‘서울그린비전 2040 :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주제로 2022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숲으로 도시혁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정부는 환경세계를 개척해가는 주체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야한다. 공원녹지가 탄소중립에 기여함을 감안할 때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등의 상징적 조치가 절실하다.”국가의 부름으로 1972년 미국에서 건너와 조경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조경 초석을 놓은 오휘영 한양대 도시대학원 명예교수는 ‘2022 한국조경 50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2 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8일(금)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조경진 학회장인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 조경에 대한 교육을 처음 시작한 세 곳의 학교 중 한 곳이 영남대학교이다. 지난 70년대 초부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오휘영 교수를 모셔 오면서 한국조경이 시작됐고 72년 조경학회 설립, 73년부터 교육이 시작됐다”면서 한국조경5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오는 31일(월)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성을 키워드로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이하 숲으로 도시혁명)을 개최한다.‘숲으로 도시혁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캠페인으로, 지난 2019년부터 도시·조경·공원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모여 숲으로 도시를 혁명하는 법을 모색하고 있다.올해로 4회 차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위기와 팬데믹에 대응하는 공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해는 대한민국에 조경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오는 12월 9일(금) 오후 4시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조경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2년 한국조경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행사로는 한국조경50 아카이빙 내용을 발표하고 50주년 기념도서 및 작품 소개, 한국조경헌장 개정 발표 등 식전행사에 이어 1부 한국조경50주년 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는 지난달 29일(수) ‘2022 한국조경 50주년 비전플랜 선언’ 토론회를 서울대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개최했다.조경진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1972년 한국조경학회가 시작된 시점이 한국조경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며. 지금 5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향후 50년 구상을 어떻게 바꿔야 될지에 대한 고민을 짚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이유직 교수를 중심으로 비전플랜 위원회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 이주영·박성은·이현승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의 ‘어울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지난 16일(목) 대전정부청사에서 1차 온라인심사에서 선정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됐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어울림(경북 영양군)’은 다층 식재를 통해 산사태 방지는 물론 미세먼지 흡착, 바람길 조성, 방화수림대 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진주시는 ‘진주 월아산 국가정원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정원 탐방’을 지난 9일(목) 진주시 진성면 소재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구길본 진주시 정원위원장과 정원위원, 성종상 서울대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순서에서는 5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는데, 유용권 목포대 원예과학과 교수가 ‘전남지역 시민정원사 교육 현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올해로 한국조경 50주년을 맞이해 비전플랜선언 토론회를 6월 29일(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개최한다.‘한국조경50 비전플랜선언’은 한국조경 50주년 기념에서 나아가 미래 50년 조경인의 위상과 바람을 담아 학회 비전플랜위원회가 지난 춘계학술대회서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 토론회는 관련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전플랜선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비전플랜선언은 오는 가을 추계학술대회 기념행사서 진행될 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준하 이천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가 ‘내일이 더 좋은 이천’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16일(월) 박 후보는 “포용성 있는 열린 의사소통으로 신뢰를 쌓아 공동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갈 것이며, 이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안정된 일자리, 튼튼한 복지 정책과 사회 안전망 안에서 가족이 탄생하고 대를 이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환경조경학을 공부한 박 후보는 전공을 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용산주민 주권 회복’이란 슬로건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안 후보는 12일(목) 출마 선언을 통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의 편에 서서 용기 있는 개혁을 하고 싶다. 더 좋은 용산, 나아가 더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환경조경학을 공부한 안 후보는 전공을 살려 용산공원의 안전한 조성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안태홍 서울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신속한 조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용산공원에 대한 관점을 ‘온전한 환경정화’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안 후보는 지난 3일(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용산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한 용산정책연구소 온라인 정책발표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국민과 교감·소통을 강화하는 명분으로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
"현재 우리나라는 조경의 건설·시공이 토목이나 건축공사의 일부로 이루어져 전문화되지 못함으로써 자연파괴를 초래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자연과 조화된 조경의 장기적 연구개발과 외국의 전문적인 연구의 활용이 시급했기 때문에 개원하게 되었다"( 무역 통신, 1974. 6.7 일자 기사). 이 기사는 1974년 당시 이낙선 건설부(오늘날의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종합조경공사' 창립을 공포하며 했던 말이다. 오늘날 이 기사를 접할 수 있다면 우리 조경인들은 얼마나 기뻐할까?2022년 올해로 한국조경 50년을 맞는 우
우린 감사해야 한다조경분야에 종사한지 49년이다. 속된 말로 조경밥 반 백년 먹었다. 73년 3월1일에 조경학과 입학했으니 조경밥, 참 많이도 먹었다. 운이 좋았다. 건축가이신 아버님과 형님 권유 덕분에 당시 조경학이라는, 최신의, 따끈따끈한 신학문을 접할 수 있었고 늘 조경계에서 앞서가는 사람으로 혜택을 누려 왔다.나뿐만이 아니다. 빠르면 20대 후반,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서울대 환경대학원 2년 과정의 석사학위로 대학 교수가 되었다. 조경학 만남 덕분에 해외 유학도 떠났다. 기성 학문에서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사회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 제26대 학회장에 김태경 강릉원주대 교수이자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25일(금) 한국조경학회는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학회장에 김태경 교수, 수석부회장에 배정한 서울대 교수이자 학술부회장, 감사에 이시영 배재대 교수 겸 현 상임이사가 당선 확정됐음을 밝혔다.서주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관계로 지난 21일(월)부터 23일(수) 3일간 전자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율 64%, 96~98%의 찬성으로 당선을